손석희의 질문들

 

유튜브가 미디어 세계를 어떻게 바꿨는가

지난 주 방송된 손석희의 질문들 첫 회에서는 자영업의 현실을 주제로 백종원 대표와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이 참여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이 방송은 5.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유튜브 조회수 또한 약 800만 회를 넘어서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 주 질문들의 주제는 '유튜브가 미디어 세계를 어떻게 바꿨는가'입니다. 이번 회차에서도 깊이 있는 토크가 기대됩니다.

14년 만의 재회! 예능의 김태호와 시사의 손석희가 논하는 TV 예능의 미래

이번 질문들에는 퇴사 후 2년 반 만에 MBC를 찾은 김태호 PD가 출연합니다. 그는 자신의 대표작 무한도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유튜브와 OTT 등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도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비록 무한도전이 종영된 지 6년이 지났지만, 유튜브를 통해 다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일명 없없무)'이라는 밈 현상까지 일으키고 있습니다. 손석희 MC는 '무한 계시록'이라는 유튜브 콘텐츠를 접하고 놀랐다고 합니다. 손석희 진행자는 김태호 PD에게 "무한도전이 당신에게 부담이 되지 않았는지?"라고 물었고, 김태호 PD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제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다음 챕터들을 계속 써나가려 노력 중입니다."

제작진은 질문들 2회를 통해 "손석희 MC와 김태호 PD의 개인 MBTI부터 그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의 미래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MBC를 대표하는 두 인물, 손석희와 김태호가 14년 만에 MBC에서 만나 나누는 TV 예능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유시민 작가 X 김희원 한국일보 기자, ‘유튜브 시대’의 언론과 정치에 대해 논하다

유튜브 시대에 들어서면서 언론 지형도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이 바로 유시민 작가입니다. 그의 정치 유튜브 콘텐츠는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진보 유권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 기존 언론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유시민 작가의 "유튜브 저널리즘"에 대해 김희원 한국일보 뉴스 스탠다드 실장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김 기자는 레거시 미디어의 취재, 보도, 특종 없이 유튜브 저널리즘이 가능하겠냐는 질문을 던지며 유시민 작가의 관점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들의 논쟁에 손석희 MC는 어떤 질문을 던졌을까요? 김어준 뉴스공장, 이재명 대표 수사, 영부인의 명품백 수수와 민희진 기자회견 등 대한민국 언론계를 뒤흔드는 논란을 두고 유시민 작가와 김희원 기자의 치열한 논쟁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녹화 직후 유시민 작가는 김희원 기자에 대해 "라스트 모히칸"이라며 극찬했고, 김 기자도 유시민 작가의 선한 영향력을 기대한다고 밝혀 질문들 2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질문들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시청자는 "백종원 대표와 송길영의 토크는 정말 인사이트가 넘쳤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또 다른 시청자는 "손석희 앵커의 날카로운 질문이 돋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